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사진사 및 사진기록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명지대학교한국사진사연구소 소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2006년에는 대구사진 비엔날레 감독을 역임했고, 사진사에 관련한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 저서로 <박주석의 사진이야기> 등이 있고, 번역서로 <사진에 나타난 몸>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사진과의 첫 만남-1863년 연행 사 이의익 일행의 사진 발굴> 등 다수가 있다.

연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에 재직 중인 사진심리학자이다. 시각심리학과 사진이론을 접목시켜 과학과 예술이 융합되는 독특한 영역을 개척하였다. 사진이미지를 심리학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하는 기초연구를 개발하고 수행하면서 응용 분야에서는 전시 기획, 출판, 사진교육, 작가지원 과제 등을 감독한다. 현재, 예술의 전당 전시자문위원, 한진그룹 일우재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프리마 코리아 이미지저작권 고문, 한아세안센터 전시기획 자문, 여성가족부 홍보 자문, 류화랑 디렉터 등을 맡고 있으며, 조선일보 <신수진의 사진읽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컬럼>, 이코노미스트 <관점의 기술>, 월간 VON 등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음으로 사진읽기(2013)>, <사진, 빛의 세기를 열다(2009)>, <사진, 읽기 혹은 보기(2006)> 등이 있고, <경계에서_On the Line(2010)>, <20세기 사진의 거장전(2009)>, <공간유영(2008)>, <거울신화(2007)> 등 국내외에서 40 여 차례의 전시를 기획하였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1989년 동대학원에서 미술이론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2008년 미술교육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1989년부터 국립현대 미술관 학예연구사와 학예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덕수궁미술관장(1999-2009)을 역임하였고 2012년 이후 학예연구1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기획전시로는 1995 <올해의 작가 전수천>전, 2005년 <아시아큐비즘전>, 2010년 <아시아리얼리즘전>, 2010년 <영광원자력발전소 아트프로젝트: 김수자의 지수화풍>,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전 <연결_전개> 등 60여 회의 전시회와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1986-87년, 그리고 다시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아를르 국제사진페스티벌의 디렉터로 활동했다.
그 사이에 매그넘 포토(Magnum Photos) 에이전시를 이끌기도 했으며 코르비스(Corbis)의 유럽지사를 담당하기도 했다.